컴퓨터로 이미 엔딩을 본 콜 오브 듀티 4.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 결국 PS3 버전으로 질러버렸다.
PS3와 동일한 옵션이라면(해상도나 광원효과 등등...) 프레임 속도가 떨어져 눈이 굉장히 피로해진다는 것도 이번에 새로 구입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엔 중고를 구입하려 했으나 구할 수가 없었고, 밀봉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결국 구할 수 없었다.
(5편이 나왔지만 아직도 그 인기는 여전한 것 같았다.)
마지막 수단으로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의외로 인터넷에는 물량이 많았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다운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택배.
각종 수식어가 붙어있는 뒷면 케이스.
그 수식어가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쨌거나 FPS장르에 전혀 취미가 없던 나를 이 장르에 발을 담게한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나름 콜오브듀티 가족들.
(모델은 최근에 새 가족이 된 '피에르'군.)
표지의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하다.
P.S.
FPS 게임은 정밀한 사격을 위해 마우스로 조작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키보드의 키 또한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그 위치도 흩어져 있어 불편한 점이 많다.
그러나 패드로 조작하면 조준이 조금 어렵지만 버튼 배열이 직관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어차피 패드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어 별 어려움은 없다.
(게다가 진동이 지원된다는 장점도 있고..)
P.S.2
6편도 상당히 기대된다.
화면분할 2인 지원도 더 확대되면 좋겠다.
(5편은 화면분할이 지원되지만 일부 미션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
P.S.3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2와 버튼 배열이 달라 무지 혼란스럽다.
가끔씩 코 앞에 수류탄을 던지고 자폭한다는....
(문제는 두 게임 다 그렇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