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언챠티드2

올 하반기 PS3 최고의 대작인 언챠티드2.
예약구매하려했으나 순식간에 품절되는 바람에 좌절....
열 받아서 나중에 빅히트판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
최근 1편을 다시 플레이해보고 역시 안 살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구입...쩝쩝

발매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더니,
결국 출시 후에 각종 리뷰사이트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이 만점이고 몇몇 사이트는 9.9 정도를 주는 듯..--;;)
특히 인상깊은 리뷰 평이 있었으니,
'PS3가 있는가? 당장 플레이하라.
PS3가 없는가? 빌리거나 훔쳐서라도 플레이하라.'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정말 훔쳐서라도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특히 그래픽이 대박인데,
지금까지 출시된 PS3게임들은 발로 만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똑같은 기계로 돌리는 것인데 이렇게나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아직 초반부만 플레이하고 있지만,
첫장면에서 나오는 눈 그래픽을 보고는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다.
플레이 할 수록 더 경악하게 될 것 같다.
(캡쳐보드가 없어서 동영상으로 올릴 수 없는게 안타깝다...)
1편의 그래픽도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2편은 그 이상이다.
정말 '너티독'이 외계인한테 기술을 전수받은게 맞는 것 같다.
('너티독'은 언챠티드 개발 팀. PS2시절 '크래쉬밴디쿳','잭앤덱스터' 등 개발.)

언챠티드에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게임인 '갓 오브 워3'의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진만큼,
PS3에 있어서 올해 최고의 게임이 될 것 같다.
(물론 모던워페어2도 있지만 멀티플랫폼이니까 논외로 치고...)

여담이지만 언챠티드1에 있는 개발 사진을 보면 '너티독'이랑 '산타모니카'가 피구하는 사진이 있다.
'산타모니카'가 누구냐하면 '갓 오브 워'를 개발한 팀이다.
서로 친분이 있는 듯한데,
이 둘이 힘을 모으면 정말 ㅎㄷㄷ한 게임이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