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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X-mini

내가 엑스페리아를 구입할 즈음에 위와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첨이 되었다.
(분명 이 기간동안 충분히 안 팔렸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크기는 상당히 작다.
손바닥에 반정도의 크기?
박스 구성품은 X-mini, 메뉴얼, 파우치, 케이블로 단촐하다.

크기는 작은데 소리는 정말 크다.
이 조그만 것에서 어떻게 그런 큰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우퍼까지 있다.
위 사진처럼 사용하면 우퍼가 작동되지 않지만,
아래 사진처럼 뽑으면 밥상이 살짝 흔들릴 정도로 진동까지 느껴진다.

충전을 해서 사용해야하는데,
충전은 mini-USB를 통해서 해야한다.

가장 위 이벤트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대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대 연결하면 어떤 소리가 나올지 궁금하다.
참고로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그러면 스피커에서도 소리가 나고 이어폰에서도 소리가 난다.
그런데 그뿐이고 이어폰의 소리가 더 좋아진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블랙 엑스페리아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라디오도 상당히 잘 나온다.
안테나 역할도 제대로 하는 듯.

연결한 상태에서 통화는 해보지 않았지만,
수신부와 송신부가 따로 있는 20세기 초반의 전화기를 사용하는 느낌이 날 듯 하다.

정작 문제는 그다지 활용할 일이 없다는 사실.
물론 노트북이나 MP3와 같은 기기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피커가 있는데 굳이 여기에 연결할 필요는...
야외에 나갔을 때나 활용할 수 있을텐데,
과연 야외에서 사용할 일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집에 스피커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설거지도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 있을 듯.
자기 전에 침대 옆에 놓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갑자기 활용도가 높아지는데..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