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반게리온: 파 블루레이를 보았다.
서 같은 경우는 80%가 TV판과 동일하고 20% 정도 달랐다면,
파는 20%가 TV판과 동일하고 80% 정도 다른 것 같다.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고,
머신의 디자인도 꽤 변화되었고,
특히 사도들의 디자인도 획기적으로(그로테스크하게) 변화되어,
진정으로 새로운 에반게리온이란 느낌이 들었다.
기존의 캐릭터도 상당히 변화된 느낌인데,
특히 레이가 그렇다.
TV판이었다면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스카의 츤데레 캐릭터는 여전하지만,
별로 등장하지 않아서리...
서 마지막에 등장해서 당장이라도 등장할 것 같았던 나기사 카오루는
또 가장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고...
서와 파는 연결되는 내용이 아니라 기다림이 덜했지만,
파는 그 자체로 결론을 짓지 않고 끝나서
다음편인 급(Q)을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