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이후에 간만에 렌즈 지름..
제목에 적혀있는 시그마의 표준 줌렌즈이다.
기존의 번들렌즈는 화각이 18-70mm으로 화각만 놓고 본다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는 렌즈이다.
하지만 필요도 없는데 지를리는 없다.
이 렌즈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우선 조리개 때문.
번들렌즈는 최대 F3.5인 주제에 그나마도 가변조리개이다.
하지만 이 놈은 모든 화각에서 F2.8 고정.
어느 정도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두번째 이유는 최소 초점거리.
번들렌즈의 초점거리는 38cm로 DSLR렌즈 치고는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이 놈은 무려 20cm.
똑딱이는 1cm 접사 촬영도 가능한데 DSLR 주제에 초점거리가 너무 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DSLR에서 말하는 초점거리는 피사체와 센서와의 거리를 의미한다.
DSLR 두깨에 렌즈 길이까지 감안한다면,
최소 초점거리는 실질적으로 렌즈 앞부분으로부터 1cm라는 얘기가 된다.
(번들렌즈는 실질적으로 대략 20cm 정도)
배율은 1:3으로 비록 1:1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접사가 가능하다.
굳이 크롭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피사체를 확대해서 촬영할 수 있다.
[렌즈 상자]
고정조리개이다 보니 렌즈구경이 무려 72mm.
삼식이가 62mm로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놈은 한 술 더 뜬다.
참고로 번들은 55mm, 70-300은 58mm이니 이 렌즈의 구경이 얼마나 큰건지 알 수 있다.
[렌즈 모양]
디자인 자체는 삼식이의 그것과 비슷하다.
삼식이와 마찬가지로 금색띠가 둘러져 있는데 꽤 고급렌즈군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70-300은 붉은띠로써 저가형 라인...)
무게가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경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잠금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후드는 꽃모양 후드.
[렌즈 총출동]
왼쪽부터 번들, 삼식이, 18-50, 70-300.
원래는 구성상 광각렌즈를 구입해야 하지만
난 초점거리가 짧고 조리개 수치가 큰 렌즈가 필요했을 뿐이다.
센서 기준으로 최소 초점거리는
번들은 38cm, 삼식이는 40cm,
70-300은 일반모드에서 150cm, 매크로모드에서 95cm 이다.
20cm는 정말 획기적으로 짧은 것이다.
이하 테스트샷.
[F2.8]
테스트라고 해서 전문적인 것까지 할 실력은 아니고,
그냥 최대 조리개로 찍어봤다.
확실히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했더니 선예도가 좀 떨어진다.
(작게 보면 잘 모르겠지만 크게 확대해보면 알 수 있다.
죄다 실내에서 찍은거라 흔들린거라고 볼 수도 있고...)
이건 뭐 대다수의 렌즈들에서 나타나는 상황이니까 당연한 것이고,
조리개를 약간 조여봤더니 확실히 화질도 괜찮다.
초점은 살짝 안 맞는 듯도 한데 그래도 크게 벗어나는 건 아니다.
오차범위 안에는 들어간다고 해야하나?
이건 렌즈의 문제가 아니라 보급형 바디의 한계라고 봐야할 것 같다.
한동안 삼식이를 렌즈캡으로 사용했으나 이젠 이놈이 렌즈캡이 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 렌즈는 죄다 시그마로....
(그러고보니 플래시도 시그마....)
정말 시그마가 없었다면 알파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런지....
제목에 적혀있는 시그마의 표준 줌렌즈이다.
기존의 번들렌즈는 화각이 18-70mm으로 화각만 놓고 본다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는 렌즈이다.
하지만 필요도 없는데 지를리는 없다.
이 렌즈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우선 조리개 때문.
번들렌즈는 최대 F3.5인 주제에 그나마도 가변조리개이다.
하지만 이 놈은 모든 화각에서 F2.8 고정.
어느 정도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두번째 이유는 최소 초점거리.
번들렌즈의 초점거리는 38cm로 DSLR렌즈 치고는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이 놈은 무려 20cm.
똑딱이는 1cm 접사 촬영도 가능한데 DSLR 주제에 초점거리가 너무 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DSLR에서 말하는 초점거리는 피사체와 센서와의 거리를 의미한다.
DSLR 두깨에 렌즈 길이까지 감안한다면,
최소 초점거리는 실질적으로 렌즈 앞부분으로부터 1cm라는 얘기가 된다.
(번들렌즈는 실질적으로 대략 20cm 정도)
배율은 1:3으로 비록 1:1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접사가 가능하다.
굳이 크롭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피사체를 확대해서 촬영할 수 있다.
[렌즈 상자]
고정조리개이다 보니 렌즈구경이 무려 72mm.
삼식이가 62mm로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놈은 한 술 더 뜬다.
참고로 번들은 55mm, 70-300은 58mm이니 이 렌즈의 구경이 얼마나 큰건지 알 수 있다.
[렌즈 모양]
디자인 자체는 삼식이의 그것과 비슷하다.
삼식이와 마찬가지로 금색띠가 둘러져 있는데 꽤 고급렌즈군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70-300은 붉은띠로써 저가형 라인...)
무게가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경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잠금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후드는 꽃모양 후드.
[렌즈 총출동]
왼쪽부터 번들, 삼식이, 18-50, 70-300.
원래는 구성상 광각렌즈를 구입해야 하지만
난 초점거리가 짧고 조리개 수치가 큰 렌즈가 필요했을 뿐이다.
센서 기준으로 최소 초점거리는
번들은 38cm, 삼식이는 40cm,
70-300은 일반모드에서 150cm, 매크로모드에서 95cm 이다.
20cm는 정말 획기적으로 짧은 것이다.
이하 테스트샷.
[F2.8]
테스트라고 해서 전문적인 것까지 할 실력은 아니고,
그냥 최대 조리개로 찍어봤다.
확실히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했더니 선예도가 좀 떨어진다.
(작게 보면 잘 모르겠지만 크게 확대해보면 알 수 있다.
죄다 실내에서 찍은거라 흔들린거라고 볼 수도 있고...)
이건 뭐 대다수의 렌즈들에서 나타나는 상황이니까 당연한 것이고,
조리개를 약간 조여봤더니 확실히 화질도 괜찮다.
초점은 살짝 안 맞는 듯도 한데 그래도 크게 벗어나는 건 아니다.
오차범위 안에는 들어간다고 해야하나?
이건 렌즈의 문제가 아니라 보급형 바디의 한계라고 봐야할 것 같다.
한동안 삼식이를 렌즈캡으로 사용했으나 이젠 이놈이 렌즈캡이 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 렌즈는 죄다 시그마로....
(그러고보니 플래시도 시그마....)
정말 시그마가 없었다면 알파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