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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α

충전기 & 충전지

요즘 소형가전 기기는 전용 배터리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AA형 또는 AAA형의 충전지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나 또한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는데,
외장 플래시에는 AA형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무선키보드와 마우스에도 사용해야하기도 하고...
(과거에 구입했던 것은 이미 6년도 지나서 충전도 되지 않는다....)

[충전기]
'파워깜냥'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 '깜냥'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
단순 OEM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중국 제품을 수입하면서 상표만 비슷하게 붙인 것 같다.
보통 중국제품은 조잡하고 품질도 떨어지지만,
가끔씩 생각도 못했던 괴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도 그 중의 하나인 것 같다.

[괴작(?)의 증거]
이 충전기가 괴작인 이유.
일단 전지의 잔량이 표시된다.
보통 충전기는 충전 중인지 완료인지만 알 수 있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로 충전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전지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진정으로 개별충전이 된다.
저렴한 충전기는 충전지 2개씩 쌍을 이루어서 충전해야만 한다.
조금 좋은 것은 낱개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2개 이상을 충전할 시 반드시 종류와 용량이 같아야만 한다.
그런데 이것은 종류, 용량에 관계없이 아무렇게나 충전해도 된다.
게다가 각각 충전 완료여부까지 체크가 되니 완벽하다 할 수 있겠다.

가히 충전기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에네루프]
이것은 산요의 '에네루프'.
워낙 유명하기에 별도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이다.
그리고 특성은 아래 사진에도 잘 나와있고.
다른건 다 제쳐두고 메모리 효과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것은 충전지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