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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로운 코트 조만간 정장을 입을 일이 생긴다. 그런데 정장은 구입한지 이미 4~5년이 지났다. 요즘 대세는 슬림핏인데 전혀 슬림하지 않다. 그냥 입자니 너무 디자인이 그렇고, 그렇다고 새로 사자니 그리 자주 입을 것은 아니고... 그래서 궁리끝에 정장 위를 코트로 덮어버리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어차피 정장 입을 일은 겨울에 있기도 하고..) 바로 이 코트이다. 솔직히 이런 디자인의 코트는 전부터 무지 입고 싶었지만, 이렇게 저렇게 미루다 구입하지 못했다. 회사를 하반기에 다녔었다면 구입했을텐데, 상반기에 다니는 바람에 구입할 타이밍이 없기도 했다. (그리고 가격 자체도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이왕 마음먹은거 이번에 크게 질러버렸다. (플스, 모니터, 아이팟, 게임 등등 가격에 비하면 이 옷 값은.. 더보기
핫 플레이트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취사가 되지 않는 원룸. 따라서 밥은 직접 해먹는다 해도 반찬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전자렌지가 있어서 간단한 조리는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풍성한 식생활을 위해서 전열기구가 필요했는데, 가스버너를 사용하기엔 좀 위험한 것 같아서 결국 핫 플레이트를 구입하였다. 달궈지는데 시간이 약간 걸리긴 하지만, 계란후라이 정도는 무난히 조리가 가능하다. 바닥이 평평하고 얇은 조리기구를 사용한다면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이제 이 녀석들 온돌방이 되는건가... 더보기
부분 일식 오늘 부분 일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장 일식이 진행된 시간에 맞춰 옥상에 올라갔다. 그런데 셀로판지 같은 걸로 빛을 줄여줘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그냥 찍었더니.... 이렇게 밖에 찍히지 않았다. 빛이 너무 밝아서 최고의 셔터속도에 조리개를 최대한으로 조여도 정확한 형태를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선글라스를 가지고 와서 렌즈 앞에 놓고 삽질하면서 사진을 찍었더니... 비교적 일식 형태가 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선글라스 때문에 좀 왜곡되어 보이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더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다음번엔 짙은 선글라스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300년 정도 후에나 동일한 일식을 볼 수 있다고.. 더보기
유니클로 티셔츠 그냥 지나가다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온 티셔츠. 2장에 29,900원에 팔길래 약간의 고민(?) 끝에 구입했다. 그렘린을 보고 놀라는 기즈모의 표정이 역시 압권이다. 록맨은 개인적으로 점프하는 자세가 마음에 드는데... 티셔츠도 예쁘지만 태그가 더 마음에 든다. 잘 놔두었다 책갈피로 써야할 듯. 더보기
죽전 신세계 푸드코트 전망 점심 먹으러 간 죽전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전망이 너무 좋아 몇장 찍어봤는데..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술공장... 공장을 보다보니 술공장 바로 앞에 있는 부산의 X교대가 떠오르더라는...ㅎㅎㅎ 점심 메뉴는 쌀국수. 사진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나의 쟁반이 뒤집혀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먹으려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알아차렸다는.... 음식 사진 맛있어 보이기 신공. 젓가락으로 면 집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뭔가 더 맛없어 보이게 나왔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는... 더보기
저녁에 봐선 안 되는 것 바로 음식사진. 그 중에서도 통닭. 무지하게 배가 고파서 혼자 한 마리 다 먹긴 했는데.. 왠만한 사람들은 한 마리 정도는 가뿐하게 먹는 것 같던데, 역시 나에게는 무리다. 온몸에서 육수를 흘리면서 겨우겨우 먹었다. 사진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왠지 숨이 차오르는데, 내일이 되면 다시 먹고 싶겠지... ㅎㅎ 더보기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40K 며칠 전 프린터가 사망해버렸다.(...고 생각했다.) 제대하면서 구입했던 잉크젯 복합기였는데, 이제 5년 정도 사용한만큼 그냥 새로 프린터를 구입하기로 했다. 어차피 칼라로 인쇄할 일도 없고, 복사나 스캔도 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구입하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크기도 작은 ML-1640K를 구입하게 되었다. 확실히 레이저라서 출력이 시원시원하게 되어서 좋다. (이제 잉크젯으로는 답답해서 출력 못 할듯..) 하지만 프린터가 돌아갈 때 소음이 꽤 크다. 그리고 발열도 엄청나다. 수십장을 한꺼번에 출력할 일은 없을테니 상관은 없겠지만... 인쇄품질도 잉크젯에 비해 훨씬 좋은 것 같다. 잉크젯은 출력한 다음에 잉크가 마르지 않아 번.. 더보기
스타벅스 에코백 요즘 밥을 해먹다보니 장바구니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다 스타벅스에서 장바구니(언제부터 장바구니를 에코백으로 부르기 시작한건지...--;;)를 팔길래 덥썩 사고 말았다. (명품된장남이 된건가....) 생긴건 일반 쇼핑백처럼 생겼지만, 재질이 두꺼운 천으로 되어있다. 보기보다 튼튼해 보여서 덥썩 살 마음이 생긴 것이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좀 작은 편이지만 바닥은 생각보다 넓어서 꽤 많이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부엔 주머니가 하나 달려있다. 오른쪽에는 텀블러를 고정시킬 수 있는 밴드가 붙어있다. 주의사항에 텀블러에 음료를 넣은 상태로 저 밴드에 끼우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그럼 저 밴드는 왜 만들어 놓은건지...--;; 이제 장바구니도 생겼고 하지 열심히 장이나 보러 다녀야겠다.. 응?? 더보기
역시 더울 땐... 시원한 냉면이지. 더불어 시원한 커피. (이름이 다크 블루베리 프라푸치노였던 것 같은데, 이름은 길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더보기
전기밥솥 매일매일 밥 사먹기도 귀찮고 해서 결국 밥솥을 구입했다. 모델은 웅진쿠첸 'WJ-0301C'. 3인용 밥솥이라 크기가 굉장히 작다. 박스 크기도 상당히 아담하다. 안 그래도 밥 주걱이 없었는데, 박스 안에 동봉되어 있다. (밥 짓는 분량에 따른 계량컵도 들어있다.)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계산기와 제품 설명서로 다 가려질 정도이다. 마이콤 방식이라 예약 기능이 있다. 더 저렴한 밥솥도 많이 있었지만, 마이콤 방식이면서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하였다. 내솥에 눈금 표시가 되어 있어서 쌀의 양과 물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내솥의 두깨가 두꺼운 편이라 비록 압력밥솥은 아니지만 꽤 밥맛이 괜찮다. 속뚜껑도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손잡이도 있다. (주둥이만 있으면 완전 돈데크만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