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관에 새로 생긴 '더 키친'이라는 곳에서 실로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었다. [음식들] [샐러드] [Aglio] [Pescatore]
컵에다 마실 수 있었으나 귀찮아서 그냥 캔으로 마셨다.
초창기에 맛에 대한 불만이 많았었는데 개선된 것인지, 아니면 내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도 밖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었다.
(여기서 확실히 할 것은 밖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각종 불만을 많이 듣고 가서 그런지 몰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좋아서 앞으로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ps.
원래 이곳이 있던 자리는 그냥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었는데, 이 업체가 들어오면서 없어져 버렸다.
불가능하겠지만 다시 예전의 휴식공간으로 되돌아가면 좋겠다.
(우동과 떡볶이를 자주 사 먹었었는데, 왠지 고속도로 휴게소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상당히 좋아했었다.)
ps2.
여기서 복학생들 많은 테러(?)를 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