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프렌즈 DVD를 구입했다.
꽤 열심히 모으다 시즌6까지 구입한 이후 대략 2년 정도 지난 것 같다.
(더 된 것 같기도....)
사실 시즌7 이후부터는 거의 본 것들이라 그다지 구입할 유인은 없지만 그래도 모으다 중간에 그만두는게 왠지 찝찝해 그냥 모두 모으기로했다.
기왕 구입하기 시작한거 끝까지 모아야겠다는 콜렉터로서의 오기도 생기고, 나중에 진열장에 꽂았는데 비어 있으면 분명 마음도 아플 것이고...
(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자기합리화. 지르는데 이유는 없다!!!!!)
구입하지 않는 동안 케이스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두 개의 케이스에 4장의 DVD가 있었는데, 그냥 한 개의 케이스에 4장의 DVD가 들어있는 형태이다.
그만큼 부피가 줄어 공간을 덜 차지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아무리 그래도 왠지 성의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차피 보급형의 한계인데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한 것이니 이해하지 못하는바는 아니지만서도....쩝
하루 빨리 전 시즌을 모아서 꼭 진열장에 꽂아놓고 감상해줄테다!!!!
(그러자면 진열장도 구입해야 되는데......응??)
영화/DVD/Blue-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