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에 에르메스 가죽 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날이 더워지니 가죽 특유의 답답함이 견딜 수 없었다.
손목에 계속 땀이 차기도 하고.
그래서 여름용으로 사용하려고 애플스토어 가서 밀레니즈 루프 메탈 밴드를 구입하였다.
이게 자석으로 착용하는 방식이라 길가다 자석이 떨어지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이 자석이 생각 외로 단단하게 부착이 되어서 그럴 염려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시계 본체와 깔맞춤 하기 위해 색상은 골드로 선택.
확실히 가죽에 비해 시원해서 손목에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여담으로 이 밴드 이름이 ‘밀레니즈’인 이유는 이 디자인이 밀라노 전통 직조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거라나 뭐라나....
내 눈엔 그냥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미스릴 갑옷 같은 이미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