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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출장으로 지난 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목적지는 제주시와 성산포.
말로만 듣던 성산 일출봉도 구경하고 숙소도 창문을 열면 바로 일출봉이 보이는 곳이어서 경치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또 올 일이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에 성산포를 다시 가게 되었고, 급 일정이 변경되면서 서귀포까지 가게 되었다...

아무튼 지난 주에 제주도 갔을 때는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닥 좋다는 느낌이 없었으나 이번 주에 갔을 땐 날씨가 너무 좋았다.
서울이 영하 8도일 때 제주도는 완전 봄볕이었다.
일은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일만 아니었다면 여유있게 쉬었다 오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흑돼지, 고기국수, 참돔회, 해물뚝배기 등등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는데 다른거 보다 특히 귤이 맛있었다.

솔직히 일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다음 주에 제주시 또 가야되고 그 다음 주에는 다시 제주시, 성산포를 가야한다...
4주 연속으로 제주도를 왔다갔다 하려니 개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