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눈이 정말 펑펑 쏟아졌다.
짧은 시간 쏟아져서 그리 많이 쌓인건 아니지만 내릴 땐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미끄러~]
눈은 쌓여있는 것보다 얇게 얼어있는게 더 위험하다...
[노을]
좀 더 빨리 찍었어야 했는데 좀 늦었다.
확실히 저녁시간에는 하늘이 금방 변하기 때문에
아차하면 순식간에 사진을 찍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작정하고 찍은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찍은거라서 어쩔 수 없지만서도...
[발자국]
사실 초점을 잡은 발자국이 주인공이 아니라 배경부분인 빛망울이 포인트.
로우앵글로 찍은건데 틸트액정이 큰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왠지 허세멘트를 붙여주고 싶은 사진이기도 하다.
[음...]
딱히 주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겨울 느낌이라서....
[비행기 구름]
걸어가는데 마침 비행기 구름이 생겨서 재빨리 찍었다.
이런게 스냅 촬영의 묘미라고나 할까?
그냥 비행기 구름만 찍으려니 좀 썰렁해서 일부러 오른쪽의 나뭇가지를 전경으로 넣었다.
그리고 왼쪽의 초승달도 포인트.
[꽃봉오리]
추워도 꽃은 피는 것인가?
[트리]
이런게 레알 트리지ㅋㅋ.
[고드름]
역시 고드름이 목적이 아니라 배경의 빛망울을 표현하고자 찍은 사진.
[수직선]
좀 지저분해보이지만....
어쨌든 하늘로 뻗어나가는 힘찬 수직선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로우앵글]
확실히 평소에 볼 수 없는 앵글로 사진을 찍는게 재미있다.
뭔가 포인트가 될만한게 없는게 아쉽긴하지만....
[트리2]
ㅎㅎ
[눈 덮인 산]
눈 덮인 산은 군대에 있을 때 지겹게 보던 풍경이다.
아직까지도 눈이 쌓이는걸 보면 빨리 치워야한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손이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다는 사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사진을 찍을 수록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건지 아닌지,
셔터를 눌렀는지 아닌지,
내 손이 카메라인지 카메라가 내 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겨울엔 절대 장시간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알아낸 사실이 있다면
풀프레임 기준으로 50mm가 왜 표준화각인지 알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찍으면서 느꼈는데 줌링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괜찮다 싶은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면,
80% 정도는 30mm(환산 50mm) 전후에서 찍혔다.
특별히 광각으로 혹은 망원으로 찍고자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렇게 된다.
과연 표준화각이라고 할만하다.
이참에 한동안 등한시했던 삼식이나 다시 들고 다녀볼까나?
(그런데 삼식이는 매크로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눈이 정말 펑펑 쏟아졌다.
짧은 시간 쏟아져서 그리 많이 쌓인건 아니지만 내릴 땐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미끄러~]
눈은 쌓여있는 것보다 얇게 얼어있는게 더 위험하다...
[노을]
좀 더 빨리 찍었어야 했는데 좀 늦었다.
확실히 저녁시간에는 하늘이 금방 변하기 때문에
아차하면 순식간에 사진을 찍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작정하고 찍은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찍은거라서 어쩔 수 없지만서도...
[발자국]
사실 초점을 잡은 발자국이 주인공이 아니라 배경부분인 빛망울이 포인트.
로우앵글로 찍은건데 틸트액정이 큰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왠지 허세멘트를 붙여주고 싶은 사진이기도 하다.
[음...]
딱히 주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겨울 느낌이라서....
[비행기 구름]
걸어가는데 마침 비행기 구름이 생겨서 재빨리 찍었다.
이런게 스냅 촬영의 묘미라고나 할까?
그냥 비행기 구름만 찍으려니 좀 썰렁해서 일부러 오른쪽의 나뭇가지를 전경으로 넣었다.
그리고 왼쪽의 초승달도 포인트.
[꽃봉오리]
추워도 꽃은 피는 것인가?
[트리]
이런게 레알 트리지ㅋㅋ.
[고드름]
역시 고드름이 목적이 아니라 배경의 빛망울을 표현하고자 찍은 사진.
[수직선]
좀 지저분해보이지만....
어쨌든 하늘로 뻗어나가는 힘찬 수직선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로우앵글]
확실히 평소에 볼 수 없는 앵글로 사진을 찍는게 재미있다.
뭔가 포인트가 될만한게 없는게 아쉽긴하지만....
[트리2]
ㅎㅎ
[눈 덮인 산]
눈 덮인 산은 군대에 있을 때 지겹게 보던 풍경이다.
아직까지도 눈이 쌓이는걸 보면 빨리 치워야한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손이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다는 사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사진을 찍을 수록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건지 아닌지,
셔터를 눌렀는지 아닌지,
내 손이 카메라인지 카메라가 내 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겨울엔 절대 장시간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알아낸 사실이 있다면
풀프레임 기준으로 50mm가 왜 표준화각인지 알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찍으면서 느꼈는데 줌링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괜찮다 싶은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면,
80% 정도는 30mm(환산 50mm) 전후에서 찍혔다.
특별히 광각으로 혹은 망원으로 찍고자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렇게 된다.
과연 표준화각이라고 할만하다.
이참에 한동안 등한시했던 삼식이나 다시 들고 다녀볼까나?
(그런데 삼식이는 매크로 촬영을 할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