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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으음.... 또 지름 소식. 이번에 지른 게임은 바이오웨어의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이다. 사실 이 게임은 전혀 구입할 생각도 없었고 정보도 없었다. 단지 게임잡지에 두 페이지 정도로 소개된 내용만 봤을 뿐. 그런데 갑자기 구입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제작사가 '바이오웨어'이기 때문이었다. 서양식RPG게임에 대해 조금만 알고 있다면 바이오웨어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약 10년전 우리나라에서도 초히트를 친 '발더스 게이트'를 만든 팀이다. 발더스 게이트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히트를 쳤냐면 2편이 대략 10만장 정도 팔렸다. 당시 스타와 디아블로2가 국내 게임계를 평정하던 시절에 그 정도로 게임을 판매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기록이다. 더군다나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PC.. 더보기
언챠티드2 올 하반기 PS3 최고의 대작인 언챠티드2. 예약구매하려했으나 순식간에 품절되는 바람에 좌절.... 열 받아서 나중에 빅히트판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 최근 1편을 다시 플레이해보고 역시 안 살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구입...쩝쩝 발매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더니, 결국 출시 후에 각종 리뷰사이트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이 만점이고 몇몇 사이트는 9.9 정도를 주는 듯..--;;) 특히 인상깊은 리뷰 평이 있었으니, 'PS3가 있는가? 당장 플레이하라. PS3가 없는가? 빌리거나 훔쳐서라도 플레이하라.'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정말 훔쳐서라도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특히 그래픽이 대박인데, 지금까지 출시된 PS3게임들은 발로 만.. 더보기
하쿠나 마타타 처음 출시될 때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구입하지 않았던 게임인 '하쿠나 마타타'. 요즘 할인하여 팔고 있길래 구입했다. 이 게임의 내용은 아프리카의 사진작가가 되어 의뢰 받은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재 제작상 코끼리 사진이 필요하니 보내주시요.'라는 의뢰를 받으면 코끼리 사진을 찍어보내주면 되는 것이다. 간단한 의뢰도 있지만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어달라'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의뢰도 있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4가지 평가요소에 의해 등급이 매겨지고,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받은 돈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소니에서 만든 게임인 만큼 당연히 이 게임에 등장하는 카메라는 '알파'이다. 아쉽게도 알파900이 출시되기 전에 제작.. 더보기
무쌍오로치Z 당분간 게임을 사지 않으려 했으나, 도저히 안 살 수 없는 타이틀인 무쌍오로치Z. 무쌍오로치와 무쌍오로치 마왕재림 두 개의 타이틀이 합쳐진데다 새로운 케리터까지 추가된 PS3 전용 타이틀이다. 지난 겨울에 무쌍오로치가 발매되었었는데, 그 당시 XBOX360을 가지지 못한 것을 한스럽게 생각했었다. PS2 버전은 SD로, 360버전은 HD로 출력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이런식으로 배신(?)을 때리다니... 역시 사골무쌍답다. (매번 사골, 사골 하면서도 결국엔 구입하게 된다는....) 덕분에 PS2버전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은 별로 플레이하지도 못하고, 서랍 속으로 들어간 상태. 그래도 HD로 무쌍오로치를 플레이하니 역시 좋다. 게다가 한글화되지 않았었던 무쌍오로치까지 한글화 되어 있으니 더 이상 필요 없.. 더보기
어쌔신 크리드 어쌔신 크리드. 언챠티드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던 게임이다. 이건 빅히트 버전이 아님에도 싸게 팔고 있길래 구입하였다. (요즘 갑자기 지름이.....) 동일한 미션이 반복되어서 나중엔 지루해진다는게 단점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중세 암살자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플3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한글 음성을 지원하는데 뭔가 느낌이 참 새롭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임 중에서 한글 음성이 지원되는 건 처음이다.) 곧 무쌍오로치Z도 출시될텐데, 할 게임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다. p.s. 이로써 보유한 플3게임이 15개가 되었는데 서양게임이 8개, 일본게임이 7개다. (무쌍오로치Z를 구입하게 되면 다시 동점이다.) 플2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수십개의 게임 중에 갓오브워 1,2 단 2개를.. 더보기
언챠티드 : 엘도라도의 보물 언챠티드... 내가 플3 구입할 때 즈음에 출시됐었던 게임인데, 1년 반 정도 지나서 빅히트판이 출시되었다. 인디아나 존스를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내용도 좋아한다. 하지만 게임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바로 툼레이더 때문인데, 잘 떨어져 죽는데다가 한번 죽으면 똑같은 짓을 수십번 반복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성질이 난다. (그래서 지금까지 손댔던 툼레이더들은 모두 중간에 포기했다.) 이것도 툼레이더와 비슷할 것 같아 지금까지 구입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곧 출시될 2편의 영상을 보고 급땡겨서 이번에 구입한 것이다. 출시된지 2년 가까이 됐음에도 그래픽은 정말 최고였다. 제작사인 NAUGHTY DOG이 외계인들로 기술을 전수받은게 아닌가 하는 말을 할 정도이다. (곧 출시될 2의 영상을 보면 정말 외.. 더보기
진삼국무쌍5 엠파이어즈 원래는 내일이 출시일이지만 저녁에 신도림가서 Get!! 자막 한글화에 가격도 저렴해 마음에 든다. 특히 이번엔 에디트 모드 때문에 더 기대가 된다. 이제 새로운 트로피 사냥을 위해 달려볼까나..... 더보기
PS3 Trophy Card PS3에는 트로피라는 시스템이 있다. XBOX360의 도전과제와 동일한 것으로, 게임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XBOX360의 도전과제는 각 게임당 1,000점을 만점으로 해서 포인트를 채우는 것이다.) 그래서 게이머들 간에 누가누가 트로피를 많이 획득했나 비교하는 것이다. 보통 게임은 한 번 클리어 하고 나면 잘 안 하게 된다. 그래서 중고로 내다팔게 되는데, 한 번 클리어 한 게임이라도 계속 하게 만드는 것이 트로피 시스템이다. 이것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의외로 사람의 근성을 자극한다.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트로피도 있지만 대다수의 트로피는 아주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콜옵5를 보면 권총으로 에임젤 장군을 저격하라던지, 베테랑 모드.. 더보기
택배 3종 세트 택배 3종 세트. 오늘 하루 동안 택배를 무려 3개를 받았다. 각각 주문한 날짜는 다르지만 우연히도 같은 날 도착한 것이다. (각 택배사도 모두 다른 곳이어서 1시간 사이에 택배직원이 세 명이 다녀갔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이녀석들이다. 1. 바이오 하자드5 설명이 필요없는 바이오 하자드의 5번째 시리즈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식은 땀을 흘리며 플레이 했던 그 게임이 벌써 5번째 시리즈가 나온 것이다. (물론 정규 시리즈 얘기고, 각종 번외편을 합치면 그 수는 엄청나다.) 워낙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발매되어 처음엔 구입하지 않으려고 생각했으나, 요즘 게임시장 돌아가는게 심상치 않아 나도 모르게 예약을 했었다. 2. 데몬즈 소울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같은 날 발매된 킬존2, 용과 .. 더보기
콜 오브 듀티 4 : Modern Warfare 컴퓨터로 이미 엔딩을 본 콜 오브 듀티 4.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 결국 PS3 버전으로 질러버렸다. PS3와 동일한 옵션이라면(해상도나 광원효과 등등...) 프레임 속도가 떨어져 눈이 굉장히 피로해진다는 것도 이번에 새로 구입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엔 중고를 구입하려 했으나 구할 수가 없었고, 밀봉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결국 구할 수 없었다. (5편이 나왔지만 아직도 그 인기는 여전한 것 같았다.) 마지막 수단으로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의외로 인터넷에는 물량이 많았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다운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택배. 각종 수식어가 붙어있는 뒷면 케이스. 그 수식어가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쨌거나 FPS장르에 전혀 취미가 없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