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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irpods


1월초에 주문하고 6주나 기다려서 도착한 에어팟!
솔직히 지금도 디자인은 깬다고 생각하지만 아이폰과의 궁합이나 편리함으로 보자면 뭐 현존 최고가 아닌가 싶다.
따로 전원 껐다켰다 할 필요 없이 귀에 끼우면 켜지고 빼면 꺼진다.
그리고 한쪽만 끼우면 그냥 모노헤드셋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페어링도 그냥 케이스 뚜껑 열고 아이폰 근처에 대기만 하면 지동으로 연결.
아이클라우드에 연결된 기기에도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서 따로 페어링할 필요없이 사용하고 싶은 기기에서 그냥 에어팟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고.

음질은 기존의 이어팟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단지 기분 탓인지 저음이 조금 더 강해진거 같기는한데 그건 그냥 오랜만에 이어팟을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디자인만 제외하면 현존 최고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게다가 오픈형 이어폰이 씨가 말라버린 상황에서 유일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사실까지 감안한다면 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