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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SHURE SE846 ​​​ 약 3개월 가까이 매일 새벽 퇴근과 몇번의 밤샘을 겪으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직 다 끝나진 않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릴만 하니 또 스멀스멀 올라오는 지름의 기운이란..ㅎㅎ 그래서 오늘도 사무실에서 일하다 말고 강남으로 뛰쳐나가서 돈지랄 좀 했다. 3개월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릴 뜬금없는 돈지랄이란 이어폰으로 할 수 있는 돈지랄 중 거의 최고라 할 수 있는 슈어 SE846. 처음 발매됐을 때 갖고는 싶지만 저런걸 누가 사나 생각했었는데 내가 사게 될줄이야... 따지고 보면 RX1도 마찬가지이긴 하네ㅋㅋ. 이왕 돈지랄 하는거 제대로 하려고 아이폰용 라이트닝 케이블에 블루투스 케이블까지 풀세트로 장만했다. 슈어 이어폰의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단연 디자인인.. 더보기
UBQ ES-505 Bose IE 이후에 더이상 이어폰을 안 지를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날 심심해서 단선되서 사용하지 않던 ES-503으로 노래를 들어봤는데... (단선됐다고 하지만 고정된 상태에서는 괜찮다. 선이 움직이면, 즉 이동하면서 사용하면 한쪽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게 왠걸. 음질이 너무나도 좋은거다. 물론 Bose IE도 좋긴 하지만 저음이 좀 강한 경향이 있고, (즉 아이팟 계열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소리.) 공간감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ES-503은 정말 칼같은 고음에 탁트인 공간감을 들려주었다. 같은걸 다시 사야하는 고민을 하다가 검색을 해보던 중 후속 모델이 나왔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주문!! 응?? ES-503이 정말 깔끔한 음질을 들려주지만 한가지 부족한게 있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