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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삼국지 책 역시 삼국지하면 책이 빠질 수 없겠다. 1. 만화소설 삼국지 제대로(?) 접한 최초의 삼국지 관련 책이다. 어떤 내용의 책인지는 지난 포스팅에서 썼으니 생략. 어쨌든 삼국지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고마운 책이다. 2. 이문열 삼국지 최초로 읽은 삼국지 완역본이다. (그리고 5번도 넘게 읽었다.) '이거 읽고 S대 갔어요.' 한마디 때문에 초특급 베스트셀러에 오른 그 책이다. 아마 삼국지 번역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이 아닌가 싶다. 내가 이 책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단지 그 시절에 가장 유명했기 때문이다. (결코 S대 가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음...결과적으론 그렇게 됐지만...흠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책은 상당한 비난의 도마에 오르게 된다. 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번역이 아니라 평역이다. 즉.. 더보기
삼국지 사실 난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진 삼국지에 관심이 없었다. 관심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싫어했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다. 6학년 시절에 TV에서 삼국지 애니메이션을 했었다. '유비, 관우, 장~~비. 아~~~.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 로 노래가 시작되는 바로 그 만화. 그 당시 애들 사이에서(당연히 남자애들 한정이지만..) 선풍적인 인기였다. 그래서 학교만 오면 여포가 어쨌다는 둥, 원소가 어쨌다는 둥 하는 얘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유는 기억이 안 나는데 난 그 만화를 못 봤다. 그 때 삼국지에 대해 알고 있는건 유비, 관우, 장비가 주인공이고 조조는 나쁜놈이라는 것 정도? 그러니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외의 이름이 나오면 얘기에 낄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고,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