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내린 다음 날 지난 수요일. 눈이 정말 펑펑 쏟아졌다. 짧은 시간 쏟아져서 그리 많이 쌓인건 아니지만 내릴 땐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미끄러~] 눈은 쌓여있는 것보다 얇게 얼어있는게 더 위험하다... [노을] 좀 더 빨리 찍었어야 했는데 좀 늦었다. 확실히 저녁시간에는 하늘이 금방 변하기 때문에 아차하면 순식간에 사진을 찍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작정하고 찍은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찍은거라서 어쩔 수 없지만서도... [발자국] 사실 초점을 잡은 발자국이 주인공이 아니라 배경부분인 빛망울이 포인트. 로우앵글로 찍은건데 틸트액정이 큰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왠지 허세멘트를 붙여주고 싶은 사진이기도 하다. [음...] 딱히 주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겨울 느낌이라서.... [비행기 구름] 걸어가는데 마침 비.. 더보기 대폭설.. [....] 스키장이 따로 없는 상황. [...] 옥상에 올라가 봤더니 역시나 엄청 쌓여있었다. 한뼘 넘게 쌓여있었는데 거의 20cm에 육박했다. 서울에서 본 것 중에서는 제일 많이 내린 것 같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그칠 생각을 안 하고 있다는 것. 도로에도 눈이 심하게 덮여서 이미 인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어진 상태. 가급적 집 밖에 나가지 말아야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