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미즈노 85RD-780 오랫만에 수영복을 구입했다. 제품명은 미즈노 '85RD-780'. 최초의 비(非)아레나 제품이다. 일단 아레나는 지겨운 감이 있고 신제품의 디자인이 예쁘지도 않거니와 대세가 스피도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신제품의 디자인이 너무 이상한대다 가격 조차 비싸기 때문에...) 지금은 스피도와 미즈노가 결별했지만 전에는 미즈노에서 생산하고 스피도 상표를 붙이고 나왔었다. 즉, 미즈노 제품은 실질적으로 스피도와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수영복의 원단도 FASTSKIN으로 스피도의 그것과 동일하다. 수영복을 가까이서 본 것으로 원래 스피도의 상징과도 같은 상어 비늘모양이 아닌 나뭇잎 모양으로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저 나뭇잎 모양을 따라 물이 흐르기 때문에 저항이 더 줄어든다고는.. 더보기
초탄박살 내 군복 상의 우측 상단에 붙어있는 마크이다. 이 마크는 토우부대원이었다는 상징.....이지만 왠지 창피한 디자인이다. 수색대는 보통 독수리, 용 또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이건 무슨 애들이 장난으로 그려놓은 것 같다. 그 때 동기들끼리 무슨 팥빙수 얼음 가는 기계처럼 생겼다고 장난스럽게 말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얼음가는 기계가 맞는 것 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약 10년 전에 디자인이 바뀌었다는 것. 예전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거기엔 독수리가 탱크를 발로 밟고 있는 굉장히 멋진 것이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디자인으로 바꿔놓은건지 한심스럽다. 그래도 왠지 이 마크를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도 든다.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남들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같고 있다는 자부심(?)이랄까? 그리.. 더보기
동원관 와플 아침으로 먹은 동원관 와플. 자하연 와플과 더불어 학교에서 매우 사랑받는 간식이다. 그냥 와플 가격은 600원. 그 위에 잼이나 초콜릿, 생크림을 얹으면 100원씩 추가된다. 이런 와플에 약간의 아이스크림과 장식이 곁들여지면 가격이 10배 이상이나 된다니... 그리고 자판기 커피.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자판기 커피도 동원관의 그 맛을 능가하는건 본적이 없다. 정말 주인을 붙잡고 어떻게 이런 맛을 내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은 정도이다. 물가 상승의 여파로 150원에서 200원으로 가격이 올라 가슴이 아프다. 더보기
오랜만의 파스타 동원관에 새로 생긴 '더 키친'이라는 곳에서 실로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었다. 컵에다 마실 수 있었으나 귀찮아서 그냥 캔으로 마셨다. 맛은 꽤 괜찮았다. 초창기에 맛에 대한 불만이 많았었는데 개선된 것인지, 아니면 내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도 밖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었다. (여기서 확실히 할 것은 밖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각종 불만을 많이 듣고 가서 그런지 몰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좋아서 앞으로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ps. 원래 이곳이 있던 자리는 그냥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었는데, 이 업체가 들어오면서 없어져 버렸다. 불가능하겠지만 다시 예전의 휴식공간으로 되돌아가면 좋겠다... 더보기
동원훈련의 전리품 2박3일 간의 지옥(?)같은 동원훈련 후의 전리품. 바로 이 놈이다. 일과 후 쉬면서 건빵에 맛스타 먹는 것을 낙으로 삼았었는데 (물론 일병 때까지의 얘기지만) 절대 그 시절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왠지 그립기도 하다. 이제 동원훈련도 모두 끝나고 앞으로 전쟁이 나지 않는한 총 쏠 일도 없을 것이다. 왠지 아쉽기도 하다. 더보기
프렌즈 시즌7 오랜만에 프렌즈 DVD를 구입했다. 꽤 열심히 모으다 시즌6까지 구입한 이후 대략 2년 정도 지난 것 같다. (더 된 것 같기도....) 사실 시즌7 이후부터는 거의 본 것들이라 그다지 구입할 유인은 없지만 그래도 모으다 중간에 그만두는게 왠지 찝찝해 그냥 모두 모으기로했다. 기왕 구입하기 시작한거 끝까지 모아야겠다는 콜렉터로서의 오기도 생기고, 나중에 진열장에 꽂았는데 비어 있으면 분명 마음도 아플 것이고... (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자기합리화. 지르는데 이유는 없다!!!!!) 구입하지 않는 동안 케이스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두 개의 케이스에 4장의 DVD가 있었는데, 그냥 한 개의 케이스에 4장의 DVD가 들어있는 형태이다. 그만큼 부피가 줄어 공간을 덜 차지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아무리 그.. 더보기
동영상 압축 요즘 올림픽 수영경기 녹화하느라 정신이 없다. 다행히 박태환이 잘 하고 있는 바람에 수영중계 비중이 높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솔직히 그래도 더 많이 보여줬으면....) 덕분에 올림픽을 예상하고 구입했었던 HDTV카드가 제 기능을 다 하고 있다. 문제는 HD방송을 녹화하게 되면 용량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무조건 '1920 x 1080'해상도, 17,200kbps의 화질, AC3 5.1ch의 MPEG2 코덱으로만 녹화가 되기 때문에 약 10분 녹화에 1GB라는 ㅎㄷㄷ한 용량의 압박이 생긴다. 물론 그만큼 화질은 좋지만 테라바이트급의 하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압축은 필수다. 기존에는 그냥 xvid로 압축했었는데, 화질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스포츠 경기라 동작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압축을 하게 되.. 더보기
Test 잠깐 집에 내려갔을 때 떠오르는 해를 찍은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