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인데 '보급형'이라니...
초기 출시가격은 $2,000로,
초기 출시가격으로는 풀프레임 중에서 가장 최저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디만 259만원으로 예약받고 있다...기 보다는 받았었다.
(이미 매진이라고 한다...)
스펙은 A900 보다 약간 다운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연사속도와 뷰파인더만 빼면 A900과 거의 같다는 글을 보기는 했다.
언젠가는 풀프레임이 보급형이 될 날이 오리라 생각했는데,
A850이 첫 포문을 연 것 같다.
이렇게 되면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모델을 내놓을텐데,
2~3년 안에 풀프레임의 가격이 100만원대로 내려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내가 카메라를 바꿀 날이 온다면(빨라도 3년 후가 되리라 생각하는데...),
부담없이 풀프레임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얘기??
이외에도 A550, A500도 출시대기 중이다.
이번에는 LCD의 틸트 각도가 더 넓어져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LCD 시야율도 100%라고 한다.
(그만큼 라이브뷰의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연사속도도 A550 같은 경우는 초당 7매로 상당히 빨라졌다.
(A500은 초당 4매.)
A350, A300의 진정한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제품을 개발하고 있었으면서 도대체 A380, A330은 왜 출시했는지 의문이다.
참고로 A850, A550, A500 모두 동영상 촬영기능은 없다.
소니에서 그나마 잘나가는 제품군이 캠코더인만큼,
충분히 좋은 동영상 촬영기술을 보유하고 있을텐데...
역시 캠코더 판매를 위한 전략일까??
p.s.
부진한 실적으로 위태로워 보이는 소니였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신제품을 내놓는걸 보니 어느 정도는 버틸 여력이 있는 듯.
특히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과 니콘 사이에 어떻게든 끼어보려고 하는데,
과연 이번 신제품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