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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선슬리퍼


슬리퍼 하면 역시 삼선 슬리퍼.
저렴하게 어디서나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쓰레기 같은 내구성 때문에 고등학교 다닐 때 찢어진 슬리퍼에 테이프를 감거나 호치키스를 박고 다니는 일도 종종 있었다.
그런 삼선 슬리퍼도 당연히 정품이 있는데,
디자인은 짝퉁이랑 별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거의 10배에 달해서 선뜻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다.
그래도 돈 생기면 꼭 정품 신어봐야겠다는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질렀다ㅋㅋㅋㅋ.
정품 삼선 슬리퍼도 그냥 플라스틱으로 된 일체형(유니바디) 디자인 모델이 있고,
좀 더 비싼 버전이 있는데 둘 다 신어보고 망설임 없이 비싼 버전으로 골랐다.
이게 겉으로만 보면 별 느낌이 없는데,
직접 신어보고 그 착용감에 깜짝 놀랐다.
무슨 찹쌀떡을 밟는 느낌인데 바닥이 메모리폼 같은 재질이라 내 발 모양에 딱 맞게 모양이 잡혀서 착용감이 굉장히 좋다.
어지간한 운동화 보다 훨씬 착용감이 좋다ㅋㅋㅋㅋ.
짝퉁이 아무리 저렴해도 역시 정품이 최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