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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피메이커

커피 회사에 일하러 다녀왔을 때 선물로 받은 원두가 있다.

문제는 집에서 원두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물건이 하나도 없다는 것.

그라인더도 있어야 되고 메이커도 있어야 되는데,

이왕이면 하나로 합쳐진게 좋을 것 같아 찾아보던 중 마침 딱 적당한 물건을 발견하였다.


보통 그라인더와 합쳐진 물건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인 경우가 많은데,

내가 받은 원두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아니라 드립용 싱글오리진이라 드립용 기계로ㄱㄱ.


이렇게 생겼다.

특별한 기능은 없고 그냥 커피를 갈면서 내릴 수 있는 아주 기본에 충실한 모델이다.


저 믹서 날 같은 곳에 원두를 넣고 작동시키면,

커피 분쇄부터 내리는 것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선물로 받은 원두가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