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e

BOSE IE

늘 그렇듯이 지름은 무계획적으로...(응?)
분명 코엑스 애플 매장 들어갈 때만해도 빈손이었긔,
뭔가를 살 생각은 전혀 없었긔,
그런데 나올 땐 손에 뭔가가 들려있었긔.

[BOSE IE]

손에 들려있었던건 바로 이 놈.
BOSE IE.
(IE는 Internet Explorer가 아니라 In-Ear.)
BOSE라 쓰고 '보세'라 읽는다...

[구성품]
케이스와 별도의 악세서리 및 설명서.

[음...]
디자인은 좀 독특하다.
분명 이름은 인이어지만 귓속으로 집어넣는 다른 이어폰과는 다르다.
이건 귓속을 꽉채우는게 아니라 귓구멍 옆의 움푹 파인 곳에 밀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여타의 인이어 이어폰 처럼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다.
(따라서 외부소리를 막아주는 차음성은 별로다.)
하지만 귀에 확실히 밀착되기 때문에 오픈형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인이어와 오픈형의 중간 쯤?
인이어와 오픈형의 장점 및 단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해야할까나...

[플러그]
플러그는 'ㄱ'형과 'I'형의 중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ㄱ'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선에는 강할 것 같다.

완전한 인이어는 아니지만 귀에 확실히 밀착되어서 그런지 저음이 상당히 강한 경향이 있다.
좀 따뜻한 느낌이랄까?
소리는 좀 더 사용하면서 느껴봐야할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이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두 명이나 봤다.
평소엔 정말 어쩌다 한 명 보는 정도였는데...
내가 이걸 샀기 때문에 많이 보이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많이들 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