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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모바일 스테이션

우리나라에선 절대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데이터 무제한 시대가 열렸다.
(뭐 금액은 둘째치고....)
그래서 실시간 동기화 옵션 전부 켜두고,
심심하면 유튜브에 들락날락거리고,
네이버나 다음에서 동영상도 재생시키고,
노래도 3G로 연결해서 스트리밍으로 듣고,
테더링으로 넷북 인터넷 사용을 하니,
배터리가 감당이 안 된다.
(평소엔 한달에 200MB 전후 사용하는데 지금은 벌써 1.3GB 사용...)

추가 배터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불안한 것은 사실.
그래서 배터리를 하나 더 살까 생각하다가 그냥 활용성이 높은 외부 충전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마침 카페에서 공구하고 있기도 했고....

[모바일 스테이션]
용량은 5,200으로 이론적으로는 1,400인 디자이어 배터리를 3~4번 충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2번 정도 충전할 수 있을 듯 하다.

[구성품]
구성품은 단촐하다.
전용 케이블이 필요한 것 같지만 그냥 USB케이블로도 충전은 된다.
하지만 PSP를 테스트해 봤더니 전용 젠더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기기에 따라 그냥 일반 케이블로 충전되는게 있고,
전용 젠더로 충전되는게 있는 듯 하다.
(디자이어 자체가 충전할 때 낮은 전압을 요구하는 것 같기도....
전원꺼진 컴퓨터 본체 USB에 연결해도 충전이 되니깐.)
참고로 이 녀석의 특징이라면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된다는 것.

[충전 중]
충전은 잘 된다.

[파우치]
가방에 넣어 다닐 때 유용할 것 같다.
파우치 크기가 약간 커서 케이블도 함께 수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본체 충전]
모바일 스테이션 자체는 일반 24pin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예전에 사용하던 충전기를 안 버려서 다행이다.
전용 충전기도 따로 있다고는 하는데 굳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용량이 커서 그런지 충전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배터리 2개에 외장 충전기까지...
이제 야외에서 배터리 걱정은 완전히 없어진 것 같다.
이번 추석 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