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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iPod touch!!


역시 지름은 소리없이 나도 모르게 다가온다.
얼마 전부터 갑자기 iPod nano가 갖고 싶더니 점점 목표가 올라가서 결국 touch를 손에 넣고 말았다.

심플한 비닐 포장.
그것을 벗기면.....

이렇게 아이팟이 나타난다.

심플한 케이스답게 구성물도 심플하다..--;;

내 손이 작은건지, 미국 사람들 손 크기에 맞춰져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넙적한 감은 있다.
그래도 불편하지는 않다.

간지나는 뒷면..
너무 번쩍거려서 부담스럽다.
약간만 관리를 잘 못하면 잔기스가 많이 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케이스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돈이 없어 좋은건 못사고 그냥 실리콘으로 된 케이스를 샀다.
그래도 보호필름이 동봉되어 있어서 좋았다.

일단 아이팟을 사용하려면 아이튠즈를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아이튠즈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아이튠즈로 인한 불편함은 잘 느끼지 못하겠다.
(사실 처음에 동기화하는 것 때문에 약간 버벅대기는 했다.)
나름 이런저런 기능이 많아서 PDA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
MP3재생은 주력기능이 아니라 그냥 부가기능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원래 아이폰 기반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학교에서 테스트 해보니 무선랜도 잘 되었다.
사용법만 숙지하면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기기가 될 것 같다.

p.s.
이것으로 내 손엔 4번째 MP3플레이어가 손에 놓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