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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Let's FIFA 09

결국 FIFA09를 구입하고 말았다.
1996년에 최초로 피파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매년 피파 시리즈가 새로 출시될 때마다 플레이했었다.
그러다 플레이스테이션 세계에 입문한 이후엔 위닝 시리즈만 플레이했었다.
그리고 차세대기로 넘어 오면서 다시 피파에 입문하기로 했다.
결코 위닝이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피파가 너무 재미있어져서 그런 것이다.

위닝은 별로 개선되는 것 없이 그냥 새로운 시리즈만 나오는 것 같다.
이번에 출시되는 PES2009도 플레이 해보긴 했는데 확실히 PES2008보단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2008보다 나아졌을 뿐이다.
2008이 얼마나 실패작이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일 뿐이다.
반면에 피파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어디까지나 콘솔 버전의 얘기이다.)
데모를 다운받아서 플레이했을 때의 충격은 정말 엄청났다.
지금까지 해왔던 축구 게임 중에 단연 최고라 할만하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내일이 출시일이지만 오늘 저녁에 당장 신도림 테크노마트로 달려갔다.

빨리 플레이 해봐야겠다.
(하지만 게임을 할 시간이 얼마없다는.....ㅠㅠ)

P.S.
베컴이 1월에 임대신분이긴 하지만 밀란으로 온다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