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α
충전기 & 충전지
고돌스
2010. 3. 31. 23:30
요즘 소형가전 기기는 전용 배터리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AA형 또는 AAA형의 충전지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나 또한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는데,
외장 플래시에는 AA형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무선키보드와 마우스에도 사용해야하기도 하고...
(과거에 구입했던 것은 이미 6년도 지나서 충전도 되지 않는다....)
'파워깜냥'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 '깜냥'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
단순 OEM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중국 제품을 수입하면서 상표만 비슷하게 붙인 것 같다.
보통 중국제품은 조잡하고 품질도 떨어지지만,
가끔씩 생각도 못했던 괴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도 그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이 충전기가 괴작인 이유.
일단 전지의 잔량이 표시된다.
보통 충전기는 충전 중인지 완료인지만 알 수 있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로 충전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전지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진정으로 개별충전이 된다.
저렴한 충전기는 충전지 2개씩 쌍을 이루어서 충전해야만 한다.
조금 좋은 것은 낱개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2개 이상을 충전할 시 반드시 종류와 용량이 같아야만 한다.
그런데 이것은 종류, 용량에 관계없이 아무렇게나 충전해도 된다.
게다가 각각 충전 완료여부까지 체크가 되니 완벽하다 할 수 있겠다.
가히 충전기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산요의 '에네루프'.
워낙 유명하기에 별도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이다.
그리고 특성은 아래 사진에도 잘 나와있고.
다른건 다 제쳐두고 메모리 효과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것은 충전지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